수출입 물가 3개월만에 상승 반전

입력 2009-12-14 12:00 수정 2009-12-14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월 수출물가 전월比 0.2% 상승.. 원자재값 급등 요인

지난 달 수출입물가가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으로 3개월 만에 동반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11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이번 수출물가 상승은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원유 등 국제원재자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하지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13.4% 하락해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부문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1.4%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5.5% 떨어졌다. 공산품은 석유화학과 고무제품이 크게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역시 전년동월대비로는 13.4% 내려갔다.

지난 달 수입물가(원화기준) 역시 전월대비 1.9%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7.5% 하락했다.

자본재(-0.7%)와 소비재(-0.4%)는 환율하락의 영향에 내림세를 보였지만, 원자재(4.4%)가 원유를 중심으로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전월대비 2.8%, 전년동월대비 8.5%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원유 액화천연가스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올랐고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0% 늘었다. 자본재는 전월대비 0.7% 하락했으며 소비재는 전월보다 0.4%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07,000
    • +1.87%
    • 이더리움
    • 3,268,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437,100
    • +0.69%
    • 리플
    • 720
    • +1.41%
    • 솔라나
    • 193,000
    • +4.21%
    • 에이다
    • 474
    • +1.5%
    • 이오스
    • 644
    • +1.74%
    • 트론
    • 212
    • -0.93%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3.59%
    • 체인링크
    • 14,960
    • +3.46%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