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올해 최다판매상품은 '커피믹스'

입력 2009-12-06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형마트에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커피믹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이마트는 6일 "올 1~11월 전국 이마트 126개 점포에서 판매된 2874가지 상품군의 매출 순위를 분석한 결과, 커피믹스가 지난해 3위에서 올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부동의 1위를 기록하던 '쌀'은 외식문화 확산과 대체식품 소비 증가로 올해에는 3위로 내려앉았다.

아울러 경기 불황 속에서도 가전 제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46인치 미만 LCD TV는 올해에도 꾸준히 팔려나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위 자리를 지켰고, 김치냉장고 등 프리미엄 냉장고는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특히 46인치 이상 LCD TV는 올 들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36계단이나 뛰어올라 9위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되는 2013년을 앞두고 LCD TV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자신을 꾸미는 데 투자를 많이 하는 트렌드를 반영하 듯 화장품 매출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이마트에서 매출 8위였던 아모레화장품은 올해에도 같은 순위를 유지했고, LG화장품은 지난해 12위에서 2계단 오른 10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낮아지는 출산율의 영향으로 유아식 분유 수요도 감소세를 면치 못해 지난해 9위에서 올해에는 11위로 2계단이나 낮아졌다.

신세계 이마트 프로모션팀 방종관 팀장은 "경기불황에도 꼭 써야 하는 곳에는 아낌없이 쓰는 '가치소비' 현상이 심화하면서 가전, 화장품 판매가 두드러지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00,000
    • +1.22%
    • 이더리움
    • 4,345,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484,000
    • +1.6%
    • 리플
    • 636
    • +2.91%
    • 솔라나
    • 201,800
    • +2.54%
    • 에이다
    • 525
    • +2.54%
    • 이오스
    • 738
    • +5.13%
    • 트론
    • 186
    • +1.64%
    • 스텔라루멘
    • 129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00
    • +2.71%
    • 체인링크
    • 18,740
    • +4%
    • 샌드박스
    • 432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