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농식품부와 쌀 가공식품 촉진 운동 본격화

입력 2009-12-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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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쌀국수 짜장' 초등학교서 시범급식

농심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쌀 가공식품 공급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농심은 3일 "쌀 90%가 함유된 '둥지쌀국수 짜장'(사진) 제품을 전국 8개 초등학교에 시범급식, 본격적으로 쌀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충북 당진과 청원, 전주, 경기, 서울, 경북, 강원 내 특별 선정된 총 8개 초등학교의 38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과 12월, 2개월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지난 2일 '둥지쌀국수 짜장' 시범급식에 참여한 서울 남산초등학교 황경희 영양사는 "처음으로 쌀로 만든 자장면을 급식으로 준비했는데 학교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다"며 "쌀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라이신,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음식으로, 아이들에게 쌀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쌀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심은 '둥지 쌀국수 짜장'의 초등학교 시범급식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적극적인 쌀가공 제품 개발 및 생산라인 확대를 통해 2010년까지 쌀 생산능력을 3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쌀 제품 비중을 2015년까지 전체 면류의 30%까지 늘려 쌀면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리딩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농심 면CM 팀, 이정근 팀장은 "이번 시범급식을 통해 맛과 영양균형 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쌀국수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쌀면'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식품기업으로써 쌀의 풍부한 영양을 전하고, 쌀 가공식품에 대한 친숙도를 높여 국내 쌀국수 시장을 확대,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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