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CCMS 인증 획득

입력 2009-12-01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심이 공정거래위원회와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2009년 하반기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CCMS, 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 평가를 통해 CC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CCMS'는 기업이 소비자 불만 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고, 불만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구제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고객과의 문제를 기업이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정위가 지난 2005년 9월부터 공표해 운영하고 있다.

농심은 "오는 2012년까지 고객 클레임 '제로(0)'화를 목표로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고객안심 프로젝트'와 선진화된 고객상담 시스템인 '움직이는 사무실', '경영진 핫라인' 운영 등을 업계 최초로 실시해 이번 CCMS 인증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농심의 '고객안심 프로젝트'는 원자재, 생산, 운송, 제조, 유통, 고객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과 프로세스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개선한다는 품질경영 의지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2008년 도입돼 작년 한 해 동안 280억을 투입했고 2010년까지 추가로 1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고객의 의견을 보다 자세히 파악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상담 와이브로 시스템인 '움직이는 사무실'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움직이는 사무실'은 접수된 고객 위치에 가장 가까이 대기 중인 '움직이는 사무실' 담당 직원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 상담ㆍ해결하는 시스템으로, 도입된지 1년만에 고객 초면 대응 시간을 평균 4시간에서 평균 2시간으로 단축시켰고 도입 전보다 고객 불편 접수 건 수가 약 30% 줄어드는 등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특히 농심은 매일 2시간씩 대표이사 이하 경영진이 돌아가며 고객상담을 직접 담당하는 '경영진 핫라인'도 지난 해 업계 최초로 도입, 2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총 800여회 이상 경영진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핫라인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농심은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식품안전자문단'을 운영해 생산현장의 청결 수준을 개선하고, 중국 칭다오에 '농심 중국 식품안전연구소'를 설립해 식품안전성을 검증하는 등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식품 위생 및 안전을 철저히 강화하고 있다.

농심의 고객상담팀 박성진 팀장은 "농심이 CCMS 인증을 획득한 것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을 만들고자 전사적으로 혁신을 단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한 삶의 기반이 되는 장수식품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고객 만족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2: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58,000
    • -4.02%
    • 이더리움
    • 4,131,000
    • -4.6%
    • 비트코인 캐시
    • 443,700
    • -7.52%
    • 리플
    • 594
    • -6.01%
    • 솔라나
    • 187,800
    • -6.66%
    • 에이다
    • 494
    • -5.73%
    • 이오스
    • 702
    • -4.62%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20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50
    • -5.16%
    • 체인링크
    • 17,630
    • -4.81%
    • 샌드박스
    • 402
    • -6.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