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공석이던 국민연금공단의 새 이사장에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사진)을 단독후보로 압축,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르면 내주 중으로 전 전 위원장을 공식 임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이사장에 민간 금융권 출신 인사가 내정된 것은 우리은행장을 지낸 박해춘 전 이사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전 전 위원장은 세계은행 국제금융팀장과 국제금융센터 소장,파리클럽 세계은행수석대표,우리금융지주 총괄부회장,딜로이트코리아 회장 등을 역임한 국제금융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