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 지분 보름새 시세차익 4000억원

입력 2009-11-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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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C 주가 고공행진 공모가 대비 60% 상승…동생 기원씨도 1000억원 차익

SK그룹 최태원 회장(사진)이 최근 막대한 주가 시세차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KC&C의 주가가 이달 11일 상장 이후 연일 강세를 보이며 최대주주인 최 회장의 지분 평가액이 보름만에 60%를 넘어서고 있다.

27일 현재 SKC&C의 주가는 전일보다 4%가량 높은 4만9000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SKC&C의 주가 동향을 보면 상장한 지난 11일 3만20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연일 상승폭을 확대하며 일주일만에 일부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3만8000원을 단숨에 돌파했다.

이후에도 주가는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지난 20일 4만원을 넘어섰다. 또 연일 50만~100만주의 거래량을 보이며, 보름 만에 5만원을 돌파할 기세다.

이에 따라 SKC&C의 최대주주인 최태원 회장과 동생인 최기원씨의 주식 평가액이 기하학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회장의 SKC&C 보유 지분은 2225만주다.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하면 평가액이 1조846억원에 이른다. 공모가 기준 평가액 6675억원과 비교하면 보름새 4000억원이 넘는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최 회장의 동생 최기원씨도 SKC&C의 지분 525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평가액이 2550억원이 넘는다.

메리츠증권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SKC&C의 비즈니스 자체가 안정적이며, 3분기 실적도 예상 높아 5만원선은 안착할 것 같다”며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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