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예정기업을 가다]국내 1위 분체이송시스템 동양피엔에프, ‘상반기 영업이익율 43%’

입력 2009-11-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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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금+공모자금 159억원 투입...글로벌 톱5위 업체 도약 위한 신공장 준공

“중동지역의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대규모 분체이송시스템이 해외 수주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상장 공모금으로 글로벌 톱5 업체로 도약을 위한 신공장을 준공 해외진출 본격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입니다.”

바이오․서비스 업종이 아닌 제조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매출 266억원에 114억원의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기준으로 43%를 올린 분체이송시스템 국내 1위 기업이 내달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동양피엔에프는 25일 여의도 기자 간담회에서 상장 이후 청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동양피엔에프는 2000년 초반,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분체이송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한 2003년에는 ▲이송원료의 원형보전 ▲분진 최소화 ▲공정 단순화 및 환경비용을 감소시킨 저속 고밀도 분체 이송시스템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조좌진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동양피엔에프는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해 생산규모를 확충, 국내 1위에서 글로벌 톱 5위 진입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양피엔에프는 상장 후 159억원을 신규로 투입, 경기도 화성에 대지 1만여평, 건평 2200여평 규모의 신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5조원 규모의 해외 시장에 진출, 글로벌 톱 5 기업 진입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일정은 내달 1일과 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4일경 공모가격이 확정된다.

이후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공모청약을 진행해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총 공모 예정 주식수는 170만주(액면가 500원)이며 희망 공모가격은 1주당 1만원~1만2000원이다. 주관사는 HMC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조 대표이사는 “내부적으로 영업이익율이 30%가 되지 않는 사업은 수주하지 않고 있다”며 “독자적인 기술이 바탕이 돼 있어 향후 고부가 사업에 집중에 향후에도 30% 수준의 이익률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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