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市 生生리포트] 선물 단기 투기세력 시장교란, 추가하락은 제한적

입력 2009-11-25 09:29 수정 2009-11-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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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에도 불구, 중국영향으로 하락

전일 증시는 뉴욕증시의 상승 효과로 상승 출발했으나 위안화 절상이슈로 최근 급등세를 보이던 상해B지수가 급락하며 하락 분위기를 조성. 결국, 상승폭을 반납한 채로 하락 마감하였다. 중국은행감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적정자본비율 이하의 은행들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 영역에서 제약을 받게 될 것이라 밝혔고 이는 유동성 회수 조치로 해석되며, 시장에 악영향을 주었다. 상해종합지수 역시 시차를 두고 3.45% 급락했고 니께이 지수 역시 1%이상 하락하는 등 지수가 상승으로 방향을 틀기에는 외부여건이 매우 어렵게 전개되었다.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 하였으나 박스 상단 단기 차익 매물을 뚫어내지는 못하였다.

예기치 못한 하락에 주춤, 낙폭 확대

지난주에 보여준 우리 증시의 긍정적인 흐름과 뉴욕증시의 상승을 봤을 때, 전일 지수의 하락은 잘 설명이 되지 않는 부분이었다. 장 초반 시장하락의 원인은 개인의 대량 선물 순매도, 이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세 여파였다. 예기치 못한 개인의 대량 매도플레이가 공격적으로 들어오면서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외국들 마저도 이들에게 위축되는 듯한 포지션을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2%이상 하락하며 장이 꺾였고, 단기 투심의 교란으로 인해 코스닥 시장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그러나 오후들어 매도 포지션을 상당부분 걷어가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단기 투기 세력의 개입임을 알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지수하락에 주춤 했으나 시장에 연속적인 방향성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Strategy. 우리 증시의 펀더멘털 믿을 때

60일선 저항이 만만치 않다. 또한 전일 보여준 시장 하락은 종목별로 상당한 낙폭을 보이며 박스 상단에 대한 불안감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한 모습이었다. 잘나가던 중국 증시 역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겨우 정신 차린 듯한 코스피 앞에 장애 요소들이 만만치 않다. 그러나 주가는 실적과 시차를 두고 펀더멘털을 반영한다는 논리로 볼 때 코스피는 여전히 매수구간임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추가 하락 보다는 저가 매수 관점으로 시장을 봐야 한다는 판단이며 코스피의 저평가는 연말까지 지수를 조금 더 상단으로 열어놓을 수 있는 근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 리얼스탁 (www.realstock.co.kr) 전략Plus (문동환 애널리스트) 전화 : 02-6389-312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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