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몰, 온라인쇼핑몰 최초 '에르메스' 판매

입력 2009-11-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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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몰이 온라인쇼핑몰 최초로 세계적인 명품인 '에르메스' 제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CJ몰은 "직매입 명품관인 '오 럭셔리(O Luxury)'를 통해 에르메스의 대표적인 가방인 '켈리 백'을 포함해 에르메스 제품은 선보인다"고 전했다.

'켈리 백'은 지난 1935년부터 생산된 것으로, 1956년 모나코의 왕비 그레이스 켈리가 즐겨 든 것을 계기로 유명해졌으며 다양한 사이즈와 색상, 소재를 사용해 매년 9000개 한정 생산 되고 있다.

가격은 사이즈, 색상, 소재에 따라 다양한데 최소 900만원에서 1억원 이상에 이를 정도로 고가이며, 구매 예약을 하고 1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희소성이 높은 명품이다.

CJ몰은 "이탈리아 현지 직매입을 통해 옐로우 그린 컬러의 소가죽 켈리 백 1점(사진)을 확보해 1290만원에 판매한다"며 "이외에도 토로카, 산체루, 가든 백 등 10여종의 여성 가방과 실크 스카프, 가죽 팔찌, 남성용 넥타이 등을 입고했다"고 설명했다.

CJ몰 명품 담당 홍영선 MD는 "명품 중의 명품인 에르메스를 직매입 판매함으로써 CJ몰 명품관의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쉽게 볼 수 없는 희소성 있는 명품들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몰 명품관 '오 럭셔리'는 올해 10월까지의 누적 매출이 35억원을 넘어서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회사 관계자는 "3~4주에 한번씩 신상품을 업데이트해 상품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시중에서 보기 힘든 이색 명품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였다"며 "또한 모조품이 섞일 우려가 없는데다,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직매입 방식을 택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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