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모바일 청구서 서비스 실시

입력 2009-11-22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백화점은 내달부터 자사의 신용카드 대금 청구서를 휴대전화 멀티미디어 메시지로 전송하는 '모바일 청구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신용카드 대금 청구를 일반적인 종이 청구서 형태로 우편을 통해 전달했지만, 앞으로 이를 신용카드 사용내역, 포인트, 결제일 등 결제정보를 담은 MMS(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로 만들어 휴대전화로 전송하게 된다.

또한 메시지를 받아 한 번만 버튼을 더 누르면 별도의 이메일 청구서도 함께 받을 수 있게 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직원 및 일부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12월부터는 신청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또한 각종 이벤트나 상품행사 안내를 위해 고객들에게 보내는 종이 우편물(DM)도 점진적으로 모바일 메시지로 전환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휴대전화에 친숙한 20∼3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모바일DM, 쿠폰, 기프티콘 등의 판촉활동을 확대하고, 내년 초에는 40대 이상 고객에게도 다양한 모바일 접촉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전국 11개 점포에서 연간 600만여건 발생되던 종이청구서를 대체하게 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절감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존에는 우편 청구서가 제대로 배달되지 않거나 폐기될 경우에는 고객정보 유출 위험이 있었다"며 "하지만 모바일 청구서는 발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고객정보 보호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85,000
    • -0.08%
    • 이더리움
    • 3,536,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462,200
    • -0.15%
    • 리플
    • 817
    • -0.61%
    • 솔라나
    • 196,000
    • -0.81%
    • 에이다
    • 472
    • +2.39%
    • 이오스
    • 671
    • +0.45%
    • 트론
    • 218
    • +11.22%
    • 스텔라루멘
    • 134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100
    • +0.17%
    • 체인링크
    • 13,990
    • +0.94%
    • 샌드박스
    • 358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