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 조성

입력 2009-11-19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력공사는 19일 스마트그리드 연구기반 조성 및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일대에 2만3000㎡(7000평) 규모의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연구센터 건립에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총 4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0층으로 신축될 예정이며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연구 및 시험·실증공간', 신기술 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및 회의공간', 전력기술 홍보 및 체험이 가능한 '홍보 및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연구센터는 서울시가 추진중인 산학연관 클러스터 조성사업인 '서울테크노폴리스(NT/IT클러스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국가경쟁력 강화 및 서울 동북부지역 발전을 목표로 2004년 서울테크노폴리스(NIT 클러스터) 조성을 계획했다. 한전은 2005년 11월, 서울시, 서울산업대, 원자력의학원, 서울테크노파크 등과 서울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전측은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 조성으로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세계 선도기업의 위치를 확고히하고 수도권 내 연구 인프라를 배치해 우수인력을 유치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에게 첨단 전력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전력산업에 대한 국민들의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쌍수 한전 사장은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 조성으로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기술협력이 활발해지고, 이로 인해 해외시장 진출이 촉진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전이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910,000
    • -1.81%
    • 이더리움
    • 4,256,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471,500
    • +3.49%
    • 리플
    • 611
    • -0.33%
    • 솔라나
    • 195,600
    • -0.2%
    • 에이다
    • 522
    • +2.76%
    • 이오스
    • 725
    • +0.42%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0.88%
    • 체인링크
    • 18,360
    • +2.4%
    • 샌드박스
    • 413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