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드링크전쟁 '박카스' 완승

입력 2009-11-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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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500'과 매출액 300억원대로 벌어져

'박카스'와 '비타500'의 제약업계 드링크 전쟁이 박카스의 완승으로 끝나는 분위기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올 3분기까지 약 908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박카스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2% 다소 줄었으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반면 광동제약의 비타500은 약 669억원의 매출액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3.60%가 감소하면서 정점을 지나 하락하는 모양새다.

비타민C 음료인 비타500은 2001년 출시 이후 4개월만에 2000만병을 판매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2005년에는 한때 박카스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월 매출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2007년에는 박카스가 1125억원, 비타500이 941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점차 근접해지는 듯 했지만 광동제약이 2006년 옥수수수염차를 출시한 뒤 마케팅이 분산되면서 박카스와 비타500의 매출액은 계속해서 벌어졌고 현재 300억원 정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박카스는 1961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전국민의 자양 강장제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매년 1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는 동아제약의 효자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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