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 삼성 차이나파워팩 증권 펀드 출시

입력 2009-11-18 13:41 수정 2009-11-18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본토와 H주(홍콩시장에 상장된 중국주식)에 동시투자

삼성투신운용은 중국본토와 홍콩 H주에 동시에 투자하는 삼성 차이나파워팩 펀드(재간접형)를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펀드가입은 동부증권과 SC제일은행에서 할 수 있다.

이 펀드는 투자자산을 중국본토 A주 ETF와 홍콩 H주 ETF에 각각 50:50 비율로 투자한다. 중국본토와 홍콩 시장에 나누어 투자함으로써 변동성을 줄이고 분산투자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중국본토 펀드 투자 시 환매기간이 최대 1개월 이상이 걸리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주식이 아닌 ETF에 투자한다. 지수상승에 따른 수익은 챙기면서 환매기간은 8일이나 9일로 훨씬 짧아지는 셈이다.

삼성 차이나파워팩 펀드는 변동성이 큰 A주 투자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해 2개 이상의 A주 ETF를 편입하여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중국펀드는 중국본토에 직접 투자하거나 홍콩에 상장돼 있는 중국기업(H주)에 투자하거나 둘 중에 하나였다. 이에 따라 중국펀드지만 어떤 펀드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수익률에서 큰 차이가 나기도했다.

허선무 리테일채널본부 상무는 “ 중국본토와 홍콩시장 중 어느 시장이 더 투자 메리트가 있는지 고민할 필요 없이 중국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는 투자자는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라고 말했다.

중국본토 A주 시장은 종목 수와 거래량이 많고 금융, 산업재, 소재 등 다양한 업종으로 분산되어 있다. 또한 외국인보다 개인들에 의해 움직이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홍콩시장은 금융주가 6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많이 받고 기관투자가들의 비중이 높다.

이 펀드의 가입제한은 없으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은 연보수 1.26%,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은 연보수 2.06% 이다. C형의 경우 1년 이상 투자 시에 매년 판매보수가 10%씩 감소하며 온라인전용 Ce클래스 가입도 가능하다. 환매수수료는 A형의 경우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10%, C형은 90일 미만 50%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12,000
    • -0.62%
    • 이더리움
    • 3,472,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482,000
    • -2.03%
    • 리플
    • 726
    • -0.95%
    • 솔라나
    • 239,500
    • +3.86%
    • 에이다
    • 485
    • -2.81%
    • 이오스
    • 650
    • -2.69%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2.34%
    • 체인링크
    • 15,580
    • -5.35%
    • 샌드박스
    • 365
    • -3.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