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종플루 보다 치사율 높은 바이러스 동유럽 확산 소식에 관련주 급등세

입력 2009-11-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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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에서 신종플루(H1N1) 보다 더 치명적이며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우려를 주고 있다는 소식에 신종플루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바이러스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으로 숨졌다는 소식에 폐렴 백신 관련주인 서울제약도 상승세다.

17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파루는 전일대비 275원 오른 3275원에 거래중이다. 케이피엠테크, 오공, 웰크론 등 관련주들도 급등세다.

한편, 치사율이 높은 이번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성 폐렴을 일으키는 것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발생, 이미 200명 가까이를 숨지게 한 뒤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폐렴백식주인 서울제약도 3.64%대 상승세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신종 인플루엔자가 치사율이 높은 가운데 빠른 확산 속도를 보이면서 신종플루 보다 더 우려를 주고 있는 것을 확인, 유럽 국가들과 함께 조사에 들어갔다.

빅토르 유스첸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6일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호소하고 "이번 질병은 확산되면서 의사들도 죽게 하고 있으며, 21세기에 전혀 파악되지 않은 종류이다"고 국민들에게 경고했다.

유스첸코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WTO)에 전문인력의 파견을 호소, 이미 4명의 WHO 방역전문가들이 현지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병원균 샘플을 영국 런던으로 보내 원인규명에 나서고 있다.

CDC 등 전문가들은 이번 인플루엔자가 신종플루와는 다른 종류의 것으로, 두 가지의 평범한 감기 바이러스와 캘리포니아 플루로 불리는 바이러스가 합쳐져 이룬 변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치사율이 신종플루 보다 더 높은 것으로 지적되는데다 전염속도도 빠른 것으로 지적된다.

이 때문에 이미 우크라이나에서는 현재 약 100만명이 감염돼 앓고 있으며, 이 가운데 19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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