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원외처방 조제액 1위 차지...신종플루 영향

입력 2009-11-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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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호흡기관용약의 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등 10월 원외처방 조제약이 지난달에 비해 22.6% 증가한 806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율은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17일 신한금융투자 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의약품의 판매액을 추산해볼 수 있는 10월 원외처방 조제액이 9월에 이어 8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신종플루와 관련된 호흡기관용약과 항생물질제제들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원외처방 조제액 시장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관용약은 5월부터 200억원대를 유지하다 9월부터 300억원대를 돌파해 10월에는 387억원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나타냈고 항생물질제제도 8월 382억원, 9월 481억원, 10월 573억원으로 매달 100억원 가량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질환별 처방에서도 항바이러스제가 56.4%, 진해거담제가 55.2%를 기록하는 등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항생제는 657억원의 조제액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1%의 증가해 고혈압 치료제, 항궤양제 등을 제치고 10월 원외처방 조제액 1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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