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우리 쌀 소비 일등공신

입력 2009-11-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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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인기속 우리쌀 소비량 전년비 2배 이상 증가

편의점들이 우리 쌀 소비에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16일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전국 5곳 신선식품 전용공장의 우리쌀 소비량이 1만166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368톤)에 비해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우리쌀 소비량이 급증한 것은 편의점 도시락, 줄김밥, 삼각김밥 등 먹을거리 상품이 저렴한 가격에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사대용상품으로 각광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한 편의점업체들이 도시락 등 저렴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원재료부터 유통기한까지 철저한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양 뿐 아니라 질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한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실제 도시락 등 먹을거리 상품은 한곳에서 만들지 않고 전국 5곳의 전용 공장에서 만들어 배송시간을 최대한 단축시켰다"며 "제주도에 별도 공장을 세운 것도 배송시간을 최대한 줄여 보다 양질의 도시락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은 판매자체가 불가능 하도록 한 체크시스템(타임-바코드 시스템) 개발해 특허까지 취득했고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상품 리뉴얼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훼미리마트 이용상 일배식품팀장은 "편의점 먹을거리 상품 인기속에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선한 먹을거리를 제공해 드리고자 지난해 보다 1개월 앞당겨 햅쌀을 사용한 먹을거리를 선보이게 됐다"며 "실속형 알뜰 먹을거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증정 및 할인행사를 적극 전개하는 등 우리쌀 소비를 확산사키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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