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상반기 순익 1085억 달성...연 2천억 기대

입력 2009-11-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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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10 조기달성, 경쟁력 있는 민간 상업금융회사 입지 구축

한국증권금융이 올해 상반기 1085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간 2000억원대의 순이익이 전망되고 있다.

한국증권금융(대표이사 사장 이두형, 이하 증권금융)은 3일 2009회계연도 상반기(09년 4~9월) 결산 결과 10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 사상 최대실적이었던 2008회계연도 실적(1220억원)을 반기 만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호실적 달성이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따른 수신(단기자금관리)과 여신 및 수수료자산 등 일반영업의 규모확대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정책금융기관 이미지에서 벗어나 경쟁력 있는 상업 금융회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증권금융은 올해 당기순이익이 2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돼 3년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이며, 현 이두형 사장 취임 이후 의욕적으로 수립한 비전 2010의 재무목표를 앞당겨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금융은 최근의 높은 경영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증시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 등 올해도 경영계획 달성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한 시장 및 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증권금융은 증권회사를 비롯한 금융투자업자 중심의 유동성 관리기능을 연·기금 등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고 최근의 '단기사채법' 제정 및 콜시장 개편 논의 등에 대비, 기관투자자간 RP거래에서 시장조성, 중개 및 대차기능을 확대함으로써 기관간 RP시장의 허브기능 수행하는 등 단기자금시장의 시장조성자(market-maker) 기능을 확대해 자금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단순 보관·관리 중심의 수탁업무를 확대해 자산보관·증권관리, 증권대차·자금관리 등 유가증권 보관관리와 관련한 일체의 금융서비스업무를 제공하는 종합 수탁은행을 지향하는 종합 수탁은행으로 탈바꿈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선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기순이익 2000억원대에 부합하는 획기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함으로써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증권금융을 실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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