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 일반공급 당첨 커트라인 "납입총액 900만원"

입력 2009-10-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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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가 지난 9월 신내2지구, 은평뉴타운2지구 등에서 공급한 시프트의 당첨자 커트라인이 일반공급의 경우 납입총액이 9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부모 부양자에게 우선공급하는 물량도 당첨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5년이상 무주택세대주면서 납입총액이 680만~980만원이 필요했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가 SH공사가 최초 공개한 시프트(9월 공급분) 커트라인을 조사한 결과, 일반청약자의 당첨 커트라인은 전용84㎡ 기준으로 신내2지구가 납입총액 950만원, 은평2지구 4블록 960만원, 은평2지구 5블록 900만원을 기록했다.

시프트는 인근 전세시세 대비 80%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2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으로 무주택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9월에 신내2지구와 은평2지구, 장지지구, 상계장암지구에 공급된 물량도 평균 경쟁률 10.5대1을 기록하는 등 높은 청약열기가 이어졌다.

최초 공개한 커트라인 역시 높은 수준에서 형성됐다. 일반공급 전용84㎡ 기준으로 나타난 커트라인은 은평2지구 5블록이 900만원으로 나타났고, 위례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장지지구1단지의 경우는 커트라인이 무려 5년이상 무주택 세대주에 납입총액 1220만원을 기록했다.

일반공급분의 커트라인으로 기록된 납입총액 900만원은 청약저축 월 납입한도인 10만원을 7년6개월 납입해야한다.

한편 정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고 있지만, 저렴한 전세가격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시프트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장기 무주택자 입장에서는 분양주택의 비용마련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서울 도심 재건축 사업장을 비롯해 보금자리주택지구, 위례신도시 등 입지여건이 우수한 곳에서 시프트가 지속적으로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무주택자 입장에서는 전세보증금을 날릴 위험이 없고 저렴한 가격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시프트 등의 임대주택을 내집마련 시점까지 적극 활용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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