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3분기 당기순익 651억 기록

입력 2009-10-27 1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분기대비 30.2% 증가...올해 당기순익 1457억원

대구은행은 27일 올해 3분기 당기순익 65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3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당기순익은 145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당기순익 순익 증가의 70%는 영업수익 증가부문이고 30% 가량은 자산건전성의 꾸준한 개선에 따른 대손비용의 감소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에 이어 2bp 추가 상승한 3.11%, 총자산 순이익율(ROA)은 0.94%, 자기자본 순이익율(ROE)은 15.29%를 기록했다.

특히 신규 부실여신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대손충당금 순전입액(대손비용)이 73억원(1분기 857억원, 2분기 277억원)에 불과하다. 이는 전체 여신 18조5408억원의 0.04%(연간 환산시 0.16%) 수준이다.

자산건전성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49%를 기록해 2분기 대비 0.17%p 개선됐고, 연체율은 2분기와 같은 1.31%로 나타났다. 특히 상각 및 매각에 의한 부실채권 처리 금액이 2분기 805억원의 절반이 되지 않는 346억원에 불과해 추가 부실이 미미한 상태이다.

한편, 총자산은 31조53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했고 총수신 22조1719억원과 총대출 17조54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6.1%, 3.1% 증가했다.

대구은행 서정원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미 대출자산에 대한 충당금을 충분히 쌓아놓은 상태라 내년 전망은 올해보다 더 좋을 것이다”며 “이를 계기로 조직, 인사, 마케팅 및 전략 등 전반적인 영업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35,000
    • +2.16%
    • 이더리움
    • 3,174,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51,100
    • +1.94%
    • 리플
    • 726
    • +0.55%
    • 솔라나
    • 181,500
    • +2.02%
    • 에이다
    • 484
    • +6.37%
    • 이오스
    • 666
    • +2.46%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1.86%
    • 체인링크
    • 14,300
    • +1.92%
    • 샌드박스
    • 348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