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친환경 녹색 기업으로 변모中

입력 2009-10-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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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친환경 타이어 전시 이어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참석

금호타이어가 지난 9월 세계 최대 규모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친환경 및 고성능 타이어를 선보인 이후 국내에서도 친환경 녹색 리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본격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2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09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서 국내 친환경인증(EL마크) 제품 4종과 친환경 타이어 4종을 전시하고,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한 에코업(eco-up) 드라이빙 캠페인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환경인증 제품은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의 심의를 거쳐 연비향상 및 폐기물 감소 등이 공식 인증된 제품들이며, 친환경 타이어는 친환경 소재 적용 및 평균 20~30% 회전저항 개선을 통해 연비를 향상 시킨 제품들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친환경 녹색제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으로 꾸준히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최근에 개발되는 전제품에는 친환경 요소가 적용돼 개발, 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999년 1개 제품에 대한 국내 환경마크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 최다인 총 15건의 국내외 친환경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친환경 타이어 제품군의 매출 비중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금호타이어는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유럽수출용 친환경 제품 에코윙(ecowing)을 공개한다.

에코윙은 풀잎과 이슬을 형상화한 친환경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 성능 최적화 시스템(ETOPS)을 통해서 연비와 성능을 모두 실현한 금호타이어의 혁신 제품이다. 또한 현재 하이브리드카 및 전기차 등의 친환경 차량에 장착 가능한 전략 제품으로 이를 통해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에코윙 출시를 계기로 친환경 녹색기술을 통해 한-EU FTA 본격 시행에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이한섭 글로벌운영본부장은 "친환경 녹색소비는 유럽지역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소비 트렌드인 한편, 유럽연합은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 법제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EU ETS), 화학물질 규제, 제조자에 대한 환경책임 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친환경 녹색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가 되지 않으면 FTA 효과뿐만 아니라 EU의 장벽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EU FTA 시대에는 유럽과 내수 시장 모두 연비와 성능을 모두 겸비한 친환경 타이어가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금호타이어는 북유럽 환경라벨(Nordic Swan Label) 획득, 국내 타이어기업 중 최다 친환경 인증 보유, 세계최초 ISO 14001 등록 등 꾸준히 친환경 기술력을 개발하고 인정받아온 만큼, 이제는 글로벌 친환경 리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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