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에 ‘옥당 LG중학교’ 건립

입력 2009-10-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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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에 ‘LG’가 명기된 중학교가 건립됐다. LG가 지난해 쓰촨성 대지진 때 기증한 지진 피해복구 성금으로 당시 심하게 파손되었던 옥당중학교를 재건한 것이다.

▲'옥당LG중학교' 류안꾸이(왼쪽) 교장이 LG전자 중국지역본부장 우남균사장에게 명예 교장 상패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LG는 지난 16일 중국 쓰촨성 뚜쟝옌시에서 ‘옥당LG 중학교’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뚜쟝옌시는 중국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시의 인근에 위치한 도시로 지난해 대지진 당시 피해가 매우 컸던 지역이다.

LG의 이번 ‘옥당LG중학교’ 건립은 지난해 쓰촨성 지진 당시 기증한 피해복구 성금 1700만 위안 중 1000만 위안을 뚜쟝옌시 옥당중학교 재건에 사용해 지진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도움을 주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LG는 지난해 쓰촨성 지진 피해복구 성금으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LG CNS, LG상사 등 중국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6개 계열사에서 1700만 위안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청두시 정치협상회의 류폐쯔 주석은 “지진피해지역에 대한 LG그룹의 공헌은 중국에 대한 한국의 두터운 우의의 상징”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LG전자 우남균 사장은 “중국에서 경영활동을 영위하는 글로벌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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