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20년짜리 회사채 발행 '국내 최장'

입력 2009-10-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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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20년만기 회사채 1000억원 발행

국내에서 만기 15년과 20년짜리 최장기 회사채가 발행된다.,

한국수력원자력( 이하 한수원)은 15년과 20년 만기의 회사채를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수원이 발행하는 15년, 20년 만기 회사채는 국내에서 발행된 것 중에서 만기가 가장 긴 것이다.

발행금리는 만기 15년이 국고채 10년물+29bp, 만기 20년이 국고채 20년물+12 bp 로 결정됐다. 만기 15년은 5.67% 수준, 만기 20년은 5.71% 수준이다. 동양증권이 회사채 발행을 주관하고 삼성증권 등 6개 증권사가 인수하게 된다.

한수원측은 "원자력산업의 특성상 투자비 회수기간이 장기임을 고려해 장기물을 발행하게 됐다"며 "만기 상환부담을 분산하고 차환에 따른 유동성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장기 회사채 발행과 유통이 가능함으로써 해외시장의 채권 발행수요를 국내로 대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장기채에 대한 수요와 자금조달 포트폴리오를 감안해 장기 회사채 발행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은 신규원전 건설 투자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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