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간염환자 위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 개최

입력 2009-10-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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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가 주최하고 GSK가 후원하고 있는‘간염 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10월 20일 ‘간의 날’을 기념해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되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간염의 심각성 및 꾸준한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간염 환자들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차별을 타파하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됐다.

이후 매년 10월에 변함없이 개최되면서 어느덧 올해로 10번째 공연을 맞이했다. 이로써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업계에서는 드문 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록을 남기게 됐다.

GSK 한국법인 김진호 대표이사는“음악이라는 문화적 코드가 간염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간염으로부터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훌륭한 매개체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지난 10년간 콘서트를 통해 환자와 일반인들에게 만성 B형 간염의 심각성과 꾸준한 치료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GSK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강동석 콘서트를 찾은 누적 관객 수는 6만 명을 넘어섰으며, 올해 예상되는 관객을 포함하면, 총 7만 여명의 관객이 희망콘서트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콘서트 수익금 전액은 대한간학회를 통해 간염퇴치 활동기금으로 사용된다.

올해에는 10주년을 기념하며 최고의 연주를 들려드린다는 의미로 ‘Best of the Best’라는 컨셉을 가지고 전곡 차이코프스키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며, 간염퇴치 명예대사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씨와 희망콘서트를 통해 함께 협연했던 정상급의 출연진들이 모인다.

10월19일 대전(오후 7시30분 대전 우송예술회관 대극장)공연을 시작으로, ▲20일 대구 동구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 ▲21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25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의 순으로 공연이 개최된다.

한편 만성 B형 간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간염으로, 전체 인구의 약 5 ~ 8%가 현재 감염된 상태이며, 그 중 실제로 만성 간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약 4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해마다 2만 여명이 간질환 및 간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 중 50~70% 정도를 만성 B형 간염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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