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발병률 급증

입력 2009-10-13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전혜숙 의원(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천식, 아토피, 알러지성 비염 등 환경성 질환이 모든 연령층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2년 600만명 수준이었던 환경성 질환 환자 수는 2008년 799만명으로 급증했으며 특히 알러지성 비염 환자가 크게 증가해 2002년 대비 57.7% 증가했고 천식 환자는 2002년 대비 14.95% 증가했다.

또 환자 수 증가에 따른 환경성 질환 진료비도 매년 증가해 2002년 4522억에서 2008년 6343억으로 40.3% 증가했으며 본인부담금도 2002년 1394억에서 2008년 1852억으로 3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혜숙 의원은 "천식이나 아토피, 알러지성 비염과 같은 환경성 질환은 특정 원인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단순히 치료만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친환경적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중앙 정부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08,000
    • +0.36%
    • 이더리움
    • 4,295,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474,300
    • +5.75%
    • 리플
    • 611
    • +1.83%
    • 솔라나
    • 198,600
    • +4.69%
    • 에이다
    • 525
    • +5.21%
    • 이오스
    • 729
    • +3.85%
    • 트론
    • 180
    • +1.12%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3.48%
    • 체인링크
    • 18,620
    • +5.68%
    • 샌드박스
    • 415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