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M&A 리스크와 3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 '중립'-하나대투證

입력 2009-10-13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대투증권은 13일 M&A 리스크와 함께 부진한 3분기 실적이 전망된다며 효성에 대한 목표주가 12만2000원은 유지하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1467억원과 유사한 1464억원선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스판덱스 등 섬유ㆍ화학PG 선방에도 불구하고 기전 사업 부진 및 창원공장 파업 등으로 인한 중공업PG 감익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효성 주가는 9월 22일 하이닉스 인수의향서 제출 이후 31.3% 급락했다"며 "인수 이후 시너지효과 창출 여부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과 6월말 기준 2조원선에 육박하는 빠듯한 재무구조를 감안하면 인수에 필요한 대부분의 자금을 차입이나 외부 투자자 등에 의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 등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하이닉스 인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고 있고 3분기에 이어 4분기 역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없다"며 "하이닉스 인수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제거되기 전까지는 보수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661,000
    • -1.67%
    • 이더리움
    • 4,244,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65,400
    • +1.97%
    • 리플
    • 605
    • -1.14%
    • 솔라나
    • 196,200
    • +0.05%
    • 에이다
    • 517
    • +1.57%
    • 이오스
    • 717
    • -0.97%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0.49%
    • 체인링크
    • 18,410
    • +2.45%
    • 샌드박스
    • 415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