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넷, 인도네시아 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09-10-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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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넷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콘텐츠 유통 서비스'의 사이트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CDN 및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전문 기업인 클루넷은 지난달 3일 MOU체결 이후 시스템 장비 선적 및 관련 개발자 파견 등 콘텐츠 유통 서비스 사이트 구축을 위한 업무를 본격 추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13일 사이트 구축에 필요한 시스템 장비 일체를 선적하고 이어 개발자를 파견, 인도네시아 텔콤(Telkom)의 IDC센터에 장비 구축을 완료해 이달 말경에 현지 교민을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를 진행 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개발자들의 출국 예정일은 19일이다. 또한 20일부터 24일까지 써버 관련 작업을 마치고 26일 현지 교민 대상으로 사이트 오픈 예정이다. 그리고 12월 초에 텔콤의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 약 백만 명을 목표로 본격적인 현지인 대상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엔 디지털 콘텐츠 유통과 관련한 유사 사이트가 없다. 이번 사이트 구축을 완료하면 인도네시아 최초의 전문기업이 운영하는 서비스라는 타이틀과 함께 향후 확대되는 시장의 선점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사업본부의 손충길 본부장은 "인도네시아의 평균 인터넷 속도는 아직 1Mbps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며 "같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텔콤이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수년 안에 인터넷 속도는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그때는 이미 해당 분야의 독보적인 위치에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클루넷측은 해당 사이트를 통해 초기엔 광고 수익으로 시작해서 2~3년 뒤엔 실제 콘텐츠 유통 수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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