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빔밥 세계화 위해 공연 개최

입력 2009-10-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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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완성 과정 비언어 퍼포먼스 구성... 한식 세계화 콘텐츠로 육성

CJ그룹이 비빔밥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비빔밥과 관련된 비언어 공연을 제작한다고 8일 밝혔다.

CJ는 "한국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난타'와 '점프' 같은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공연인 '비밥 코리아'를 제작해 선보인다"며 이번 공연은 한식 세계화 사업의 하나로 그룹측과 농림수산식품부가 총 3억 원의 제작비를 절반씩 부담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8명의 요리사가 요리 달인인 스승의 지시에 따라 우리나라 곳곳에서 신선하고 청정한 비빔밥 재료를 구해 비빔밥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극으로 구성한 30분짜리 공연이다.

특히 대사 없는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형식으로 비빔밥의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각종 영상 및 마임과 아크로바틱, 비트박스, 아카펠라 및 비보잉(B-boying)이 다양하게 활용된다.

아울러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에게 비빔밥을 주 메뉴로 한 식사가 제공돼 공연의 효과가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연의 제작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 공연사업본부 김병석 상무는 "이번 공연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한식의 이미지를 젊고 역동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라며 "한복이나 고궁과 같은 전통 이미지를 벗어나 평범한 외국 젊은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CJ그룹과 농림수산식품부는 또한 국제회의 등 국내외 행사에 '비밥 코리아'를 활용, 외국인들에게 대표 한식인 비빔밥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공연 형식도 다양화시켜 때와 장소에 맞게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비밥 코리아'는 오는 15~16일 양일에 걸쳐 양재동 aT센터에서 한식세계화 추진단 및 국내 농식품 구매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해외 바이어,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초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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