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가을 예비 신혼부부를 잡아라

입력 2009-10-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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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기획전 잇따라 개최...가격 할인에 혼수견적상담 서비스 제공까지

유통업계가 결혼 대목시즌인 가을을 맞아 예비 신랑신부 유치에 나서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H몰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계가 각종 결혼관련 특별전을 잇따라 열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EAST 2층의 '알마니 꼴레지오니'에서 이 달말까지 청첩장 소지고객 대상으로 전품목 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명품관WEST는 8일부터 11일까지 5층 특설행사장에서 '홈에포레 혼수침구 특가전'을 열고, 이월상품을 40~50% 할인판매한다. 수원점은 15일까지 ‘삼성·LG 혼수가전 한정 특가전'을 열고, 냉장고와 세탁기, LCD TV 등을 한정판매한다.

이마트도 가을 혼수철을 맞아 LG전자와 연중최대 규모로 공동기획한 혼수기획전을 이마트 전점에서 14일까지 개최한다.

이마트는“이번 행사는 혼수 필수품인 TV, 냉장고, 세탁기 등 LG대형가전을 평소 대비 15% 저렴한 가격에 준비해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 부부들이 알뜰 쇼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마트는 LG PDP (42PQ31D)를 89만원, LCD(42LH20FD)를 108만원, 트롬세탁기(F1226WC7)를 56만9000원, 김치냉장고(R-K191RP)를 59만4000원에 준비했다.

아울러 혼수용품으로 인기가 높은 유명 주방브랜드 할인전을 동시에 열고, 코렐, 테팔, 실리트 등 7대 유명브랜드의 주방용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 이마트 프로모션팀 방종관 팀장은 "본격적인 결혼의 계절을 맞이해 이마트가 LG 가전과 공동기획으로 가전 특별할인전을 준비했다"며 "파격적인 가격 할인 외에도 다양한 증정 사은품을 준비해 알뜰하게 대형가전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H몰도 오는 31일까지 '웨딩 스타일리스트' 특별전을 열고 가구,가전,생활용품 등 혼수장만에 필요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최대 2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특히 해당 상품군 MD가 직접 혼수 용품 견적을 상담해주는 ‘웨딩 견적서비스’와 가격대와 평형대별로 추천 상품을 선보이는 ‘맞춤형 혼수패키지’ 등 번거로운 혼수 준비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 H몰 관계자는“가을 웨딩시즌을 맞아 가구, 가전 등 신혼살림부터 예물, 예단 상품까지 혼수 준비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한 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웨딩견적서비스나 맞춤형 혼수패키지를 이용하면 복잡한 혼수 준비를 간편하고 실속 있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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