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교통카드 전철 이용자 한해 2만4천건 이중 요금 부과

입력 2009-10-07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통카드를 쓰는 전철이용자에 대한 이중요금건수가 한해 2만40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해양위 강길부(한나라당/울산 울주)의원이 한국철도공사 국정감사에서 감사원 자료를 인용, 철도공사의 전철요금 이중부과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4월 감사원 감사에서 용산역 등 4개 역을 표본으로 5분 이내 재개표사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한해 2만4000여건(2160만원)으로 집계됐다.

철도공사는 경부선 서울∼천안 등 8개 노선 157개 전철역에서 전철이용자로부터 교통카드로 요금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이 같은 재개표는 전철역 내 시설물 안내가 부정확하거나 이용자가 착오를 일으켜 역 안으로 잘못 진입했다가 나간 뒤 다시 진입하는 경우 등에 이뤄지는 것"이라며 "이용자가 실제로 전철을 이용한 것은 한차례이므로 부당한 요금 이중부과"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중요금부과 가운데 한번 개표한 승차권을 집표하고 짧은 시간 용무를 본 뒤 재개표하거나 단말기가 오작동할 때가 가장 큰 것 문제"라며 "코레일은 사실상 한 번의 전철서비스이용에 운임을 두 번 물리는 일이 없게 약관개정 등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75,000
    • +1.95%
    • 이더리움
    • 3,335,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441,800
    • +1.28%
    • 리플
    • 726
    • +1.4%
    • 솔라나
    • 199,500
    • +3.05%
    • 에이다
    • 487
    • +2.96%
    • 이오스
    • 647
    • +1.25%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1.78%
    • 체인링크
    • 15,460
    • +1.44%
    • 샌드박스
    • 350
    • +2.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