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돌풍...9월 사상 최대 판매

입력 2009-10-07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월 한달간 1465대 판매 한국법인 설립 이래 최대

▲메르세데스-벤츠 뉴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03년 1월 한국법인 설립이래 9월 사상 최대의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자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9월 한달동안 1465대를 신규등록, 설립이래 사상 최대의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08년 1월 767대 판매가 최고 기록이었다.

동시에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달 수입차 판매업체 1위를 기록, 지난 2006년 9월 1위를 기록한 이후 약 3년만에 1위를 다시 탈환했다. 이같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성장세를 견인한 효자 모델은 단연 지난 8월말 출시한 'E-클래스'였다.

9월 한달 동안 'E-클래스'는 총 942대가 판매됐다. 그중 베스트셀링 모델은 E300으로 689대가 판매됐다.

이처럼 9월 E-클래스의 선풍적인 인기는 7년만에 풀체인지 돼 그동안 많은 소비자들이 새로워진 E-클래스를 기다려왔다는 점과 특히 이번 뉴 E-클래스의 경우는 차량 가격이 구형에 비해 약 500만원 정도 내리면서 구매욕구를 자극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고객들이 새로워진 E-클래스를 기다려와 9월 최고의 판매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5971대로 집계, 전월대비 65.3%, 전년대비 7.1%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1465대, BMW 1059대, 아우디 719대, 폭스바겐 522대, 렉서스 440대, 혼다 332대, 포드 217대, 인피니티 212대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689대), BMW 528(361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270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활발한 프로모션에 힘입어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60,000
    • +2.16%
    • 이더리움
    • 3,264,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440,000
    • +1.38%
    • 리플
    • 720
    • +1.69%
    • 솔라나
    • 193,600
    • +4.31%
    • 에이다
    • 476
    • +1.93%
    • 이오스
    • 646
    • +2.38%
    • 트론
    • 211
    • -0.94%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4.17%
    • 체인링크
    • 14,990
    • +3.81%
    • 샌드박스
    • 342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