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신규펀드 증가 불구 주식형은 감소

입력 2009-10-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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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의 환매가 이어지며 '펀드 런' 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는 가운데, 신규로 출시된 펀드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식형펀드의 출시는 감소했고 혼합형펀드 출시가 늘어난 모습이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9월 새로 출시된 펀드는 96개로 전월 89개대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과 7월 신규 펀드 개수가 100개를 웃돌았으나 8월에는 100개 미만으로 감소,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펀드 출시가 증가한 것.

특히 지난달의 경우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자금이탈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펀드가 증가해 주목된다. 실제로 9월 한 달 동안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2조3906억원이 유출됐으며 해외주식형펀드에서 4193억원이 이탈했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신규 출시된 국내주식형펀드는 8월 34개에서 9월 24개로 감소했다. 반면 혼합형의 경우 8월 10개에서 9월 24개로 대폭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역시 출시가 급감한 모습이다. 8월에는 14개 펀드가 신규로 출시됐으나 9월에는 6개에 그쳤다. 대안투자펀드 출시는 전월 18개에서 9월 30개로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주식형펀드의 자금이탈이 이어지면서 혼합형펀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해외펀드 비과세 혜택이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관련 펀드의 출시가 줄어드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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