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내년까지 PB상품 8천개로 확대

입력 2009-10-06 12: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PB상품 판매 비중 확대... 상생 협력도 강화키로

롯데마트가 내년말까지 자사 상표를 부착해 판매하는 'PB(Private Brand) 상품'개수를 8000여개로 확대한다. 또한 PB상품 판매비중도 지난해 17%에서 2010년말에는 23%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가격과 품질을 넘어 소비자의 만족과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설정해 유명 브랜드(NB)와 당당하기 겨루는 '제3세대 PB'를 새로운 전략 모델로 선언한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Trust & Value for your life'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PB상품을 단순히 가격에 의존하는 상품에서 벗어나 고객의 만족과 신뢰를 받는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품질 우선 ▲고객 맞춤형 ▲중·소 협력업체와 상생 등을 추진키로 했다.

'품질 우선' 실행을 위해 백화명산 포도, 프리미엄 우유 등 '프리미엄 PB상품'을 내년 말까지 300여개로 늘리고, NB상품에 비해 품질 수준이 낮은 고추장과 양갱 등 일부 PB 상품의 품질도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유기농 상품, 친환경 상품, 1~2인 소가족용 소용량 상품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PB 상품'을 내년 말까지 2400여개로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PB 상품이 중소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인 만큼 내년 말까지 중소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하는 '상생 PB' 품목 수를 1000여개로 확대하고 매출도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번 제3세대 PB 개발을 위해 PB 전문 컨설팅 업체인 미국 데이몬사(社)와 제휴했으며 PB 상품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300여 명으로 주부평가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17,000
    • +1.7%
    • 이더리움
    • 3,265,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1.01%
    • 리플
    • 719
    • +0.98%
    • 솔라나
    • 193,800
    • +3.25%
    • 에이다
    • 478
    • +1.49%
    • 이오스
    • 644
    • +1.26%
    • 트론
    • 210
    • -0.47%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2.48%
    • 체인링크
    • 15,120
    • +2.79%
    • 샌드박스
    • 342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