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항공 "비즈니스 고객 홍콩 입국 절차 간소화"

입력 2009-10-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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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캐세이패시픽항공을 이용하는 비즈니스 출장자들은 홍콩공항 입국절차를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5일 홍콩국제공항에서 간단하게 지문만 찍으면 입국할 수 있는 'e채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채널 서비스는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마르코 폴로 클럽 실버 등급 이상의 회원 대상으로 제공된다.

회원들은 입국 심사대 인근에 설치돼 있는 사무실에서 회원 카드를 제시하고 간단한 절차를 거쳐 등록하면 된다. 한번 등록되면 여권정보가 변경되지 않는 이상 별도의 입출국 신고서 작성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항상 e채널을 이용해 출입국 절차를 완료할 수 있는 것.

실버 등급 이상 회원에게 등록 자격을 주는 것으로 마르코 폴로 클럽은 캐세이패시픽항공을 이용하는 소비자 중 미화 50불을 내면 그린 등급 회원으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3만 마일리지 이상 이용 시 실버 등급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20명에게 실버카드를 발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마르코 폴로 클럽 비 회원 중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의 1년 동안 자사 항공편을 이용해 2번 이상 해외를 여행하고 △앞으로 6개월 내에 캐세이패시픽항공 이용계획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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