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CEO 아카데미 개설

입력 2009-10-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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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안산 등 5개 지역서 시범 운영

중소기업청은 오는 17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CEO 아카데미' 제1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경영 노하우나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기업 및 창업기업 CEO를 위해 기존의 이론식 강의에서 벗어나 생생한 현장사례 중심의 위기극복 및 성공전략 해법을 제시하는 실전경영 학습의 장으로 특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주관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연수원을 비롯한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능률협회, 한국표준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등이 전문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5개월 동안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이번 아카데미의 주요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연수원이 기업가정신 특강 및 정책자금 활용 분야, 한국생산성본부는 마케팅 분야, 한국능률협회는 재무관리 분야, 한국표준협회는 품질혁신 분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미래기술 분야를 각각 담당한다.

또한 분야별 최고의 명사와 성공기업 CEO를 초빙하여 실전 사례 연구 및 토론식 학습을 통해 중소기업인들에게 필요한 경영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아울러 교육비도 사설 CEO 교육의 수강료가 수백만원을 웃돌고 있는 점을 감안, 200만원으로 대폭 낮추고, 그 중 50%를 정부가 지원하며 수료자에게는 교육비의 일부를 환급해 줄 예정이다.

중기청은 "CEO 명품 아카데 개설과 더불어 그동안 각 교육기관이나 대학마다 산발적으로 운영된 CEO 교육정보를 한데 묶어 제공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중에 있으며 조만간 오픈할 계획"이라며 "이번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교육을 원하는 CEO는 각 기관별로 교육일정 및 내용 등의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고, 필요한 교육과정을 상호 비교하여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과정은 중소기업연수원 본원(안산) 및 3개 지방연수원(경산, 진해, 광주)에서 격주 토요일마다 8시간씩 5개월간(총10회) 진행 되며, 원활한 학과운영을 위해 과정당 정원 50명 범위내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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