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2009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 수상

입력 2009-10-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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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동주거부문 대상을 수상한 은평 뉴타운 현대 I'park(희림 설계)

희림은 5일 '2009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공동주거부문에 출품한 '은평 뉴타운 현대 I'park'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평 뉴타운 현대 I'park를 설계한 희림은 이날 오후 2시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국토해양부장관상을 받는다. 은평 뉴타운 현대 I'park는 1차 작품집 심사, 2차 현장방문 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실험성과 참신함이 돋보이는 주거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위치한 은평 뉴타운 현대 I'park는 지상 4~15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총 1638세대의 주거 및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북한산에 근접한 입지조건을 살린 리조트형 주거단지로, 녹지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단지를 배치하고 주변 못자리골 생태습지를 복원하는 등 도심 속 생태단지를 구현했다.

평면설계에 있어서는 외경을 조망할 수 있는 복층형 구조와 옥외활동이 가능한 마당형 발코니 등 각 단위세대별로 특색 있게 구성했으며, 조망과 경관을 반영한 입면과 다양한 높낮이를 가진 주동배치로 주변 산세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단지 별 마당(중정)을 구성하고 생활가로에 근린생활시설을 도입하는 등 공동주거 디자인 있어 새로운 건축 실험 노력이 돋보여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희림 최은석 상무는 "최고의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지난 2006년에도 희림이 설계한 '제주 노형 뜨란채 아파트'가 한국건축문화대상과 제1회 생태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희림은 주거 디자인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참신한 디자인과 친환경 설계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새로운 주거환경을 제시하는 선두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내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건축상으로 국토해양부, 대한건축사협회, 서울경제신문 공동주최로 매년 열린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우리 건축의 정통성과 현대성을 구현,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한 역작을 발굴해 준공건축물 분야(사회공공·민간·공동주거·일반주거)와 계획건축물 분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수상작은 5일부터 9일까지 건설회관 2층 로비 전시장에 공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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