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영업실적 개선 조짐-동양종금證

입력 2009-10-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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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5일 대웅제약에 대해 2분기(3월 회계) 영업실적이 전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승규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149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141억원을 나타낸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 및 기존 당사 추정치 대비 하회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동사의 회계 시점을 기준으로 판단할 때, 지난해 3분기 이후 환율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증대로 수익성이 극도로 악화되었던 반면, 이전 분기의 경우 정상 영업이 가능해 10%대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즉, 지난 연말 이후 지속된 환율 리스크를 고려한다면 현재의 결과는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 환율 상승에 따른 여파로 상장 이후 최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환율이 안정화되면서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올해 3분기부터는 정상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도래와 수익성이 높은 알비스 매출 급증,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의 순조로운 임상 1상 단계 진행에 따른 기술 수출의 가시성 증대 및 환율 안정화 등으로 인해 수익성은 추정치 이상으로 향상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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