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 꿈의 일터 만든다

입력 2009-09-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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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부문 글로벌 본부 위상에 맞춘 ‘삼성 디지털 시티’ 선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이 ‘꿈의 일터’로 탈바꿈한다. 삼성전자는 30일 수원사업장에서 DMC부문 최지성 사장과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디지털 시티(Samsung Digital City) 선포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과거 공업단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DMC부문의 글로벌 본부의 위상에 맞는 친환경 사업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지성 사장은 "세계 10위권 대에 진입한 삼성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임직원들이 자부심과 자존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 환경까지 바꾸어 나가기로 결심을 했다"고 말해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수업사업장의 탈바꿈이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근무 환경에 맞춰 의식수준, 근무태도, 업무방식, 회의문화 등도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2011년까지 2단계에 걸쳐 ‘生(환경), 動(인프라), 感(컨텐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내년 6월까지 1단계로 사업장 내에 보행자 중심의 아름다운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 설치, 체험형 조경공간 조성, 원천천 연계 산책로를 조성한다.

또 다양한 체육공간 마련(마사토구장 겸 야구장, 풋살장), 피자, 베이커리, 커피전문점 등 신세대 기호를 감안한 최고브랜드의 푸드코트 조성, 어린이집 증축, 통근버스 시스템 개선, 스카이라운지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업장 브랜드화를 포함해 사업장 내 주요도로 명칭도 글로벌화에 맞춰 Main Street과 Broad Avenue로 변경하고 아이디어 공간과 포토존 등도 설치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011년까지 2단계로 건물 재배치와 사업장 시설물 개선, 주차공간 증설, 외벽도색과 대중교통 확충 등을 통해 삼성 디지털 시티를 감성과 소통, 문화의 공간으로 대변신 시켜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다른 사업장으로도 '꿈의 일터' 만들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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