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경부 예산 14조8천억원 편성…전년비 1.6% 증가

입력 2009-09-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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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신성장동력 창출 지원에 집중 투자…R&D 예산 10.1%↑

지식경제부는 내년도 재정 총지출안(예산+기금)이 14조8295억원으로 올해 본예산(14조5996억원)보다 1.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미래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연구개발(R&D) 예산은 4조4062억원으로 올해보다 10.1% 확대했다.내년 예산안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녹색성장 부문에 대한 지원 규모가 커졌다.

에너지 효율제고를 위해 에너지절약사업과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와 LED 등 고효율기기 보급 예산 등에 올해보다 9.5% 늘어난 규모인 9919억원의 예상을 배정했다.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보급예산은 올해보다 18.7% 증액한 8059억원으로, 해외자원개발 역량을 지속 확충하기 위해 석유공사 출자금 증액 등에 2.4% 증가한 1조59억원으로 책정했다.

미래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신성장동력 등 R&D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 그린카, 로봇, 바이오·의료기기 등 신성장동력 예산을 올해보다 16.5% 확대한 1조6447억원으로 확대하고, 대일 무역역조 개선을 위한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지원 등 부품·소재 기술개발 지원은 12.5% 증가한 3587억원으로 배정했다.

또 산업기술 저변 확충 및 R&D 역량이 취약한 분야·부문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QoLT(Quality of Life Technology)기술개발 등 신규 사업에 143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수출보험기금 출연과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은 61.4% 급증한 3255억원으로 설정했다.

지경부측은 "이번 예산안이 국회에서 심의․확정되는 대로 효율적 재정투자와 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녹색성장과 지식기반형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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