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전현직 우리은행장 무더기 징계(종합)

입력 2009-09-25 10:10 수정 2009-09-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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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직무정지...박해춘ㆍ이종휘 각각 ‘경고’ 결정

예금보험공사가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전 우리은행장)에 대해 ‘직무정지 상당’의 징계를 내리기로 최종 결정했다.

또 이종휘 우리은행장과 박해춘 전 우리은행장(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에게 각각 ‘경고’를 결정했다.

예보는 25일 ‘예보위원회’를 열고 우리금융이 예보와 맺은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을 지난해 4분기 달성하지 못한 데에 대해 황 회장의 책임이 큰 것으로 보고 이같은 징계를 확정했다.

이와함께 이 행장과 박 전 이사장의 징계는 우리은행의 파생상품 투자손실 관리를 소홀이 해 은행에 손실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

예보의 제재는 ▲주의 ▲경고 ▲직무정지 ▲해임 순으로 수위가 높아지는데, 직무정지 이상의 중징계가 결정된 경우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예보는 지난해 정태석 전 광주은행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을 이유로 ‘직무정지 6개월’을 내린 바 있다.

직무정지를 받으면 직무정지 종료일로부터 5년 동안 예보와 MOU를 맺은 우리금융, 우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서울보증보험, 수협중앙회 등 6개 기관의 임원이 될 수 없다.

황 회장은 지난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도 ‘직무정지 3개월 상당’의 제재를 받았으며 지난 23일 KB금융지주 회장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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