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환승 가능해진다

입력 2009-09-23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월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환승정류소에서 고속버스를 갈아타고 최종 목적지까지 갈 수 있게 된다.

2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고속버스 노선망은 서울을 중심으로 구축돼 고양ㆍ용인ㆍ의정부 등 수도권 중소도시에서 고속버스를 이용 할 경우 운행 노선수와 운행횟수가 적어 고속버스 이용을 기피하거나 대도시까지 가서 이용하는 불편이 있고 일부노선의 경우 배차 간격이 커 이용에 불편함이 많았다.

실제 고속사업자 8개사 145개 노선 중 서울을 기ㆍ종점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73개 노선(50.3%), 반면 중소도시 고속버스 운행노선은 평균 3개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는 고속버스 주요 거점 휴게소인 정안휴게소(호남축)와 횡성휴게소(영동축) 상하행 4곳을 고속버스 환승정류소로 지정하고 11월 2일부터 주중(월-목)에 한해 시범운영(주말ㆍ공휴일 제외)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범 운행하는 노선은 12개 노선으로서 고속버스 노선이 없거나, 운행횟수가 적은 노선을 우선 선정했으며 범 노선을 이용해 환승휴게소에서 갈아타는 경우, 38개 노선을 더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국토부는 이번 휴게소 고속버스 환승 이용객이 노선이 있는 다른 도시로 이동한 후 다시 갈아타는 불편을 해소함에 따라, 이용시간은 평균 약 47분, 운행거리는 약 35㎞ 단축되며 요금도 평균 2500원(일반고속 2000원. 우등고속 3000원) 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부는 고속버스 휴게소 환승정류소의 시범운행효과를 보아가며 환승휴게소 및 환승노선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92,000
    • -0.21%
    • 이더리움
    • 3,266,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35,900
    • -0.93%
    • 리플
    • 719
    • -0.55%
    • 솔라나
    • 192,800
    • -0.82%
    • 에이다
    • 473
    • -1.25%
    • 이오스
    • 637
    • -1.7%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72%
    • 체인링크
    • 15,150
    • +0.66%
    • 샌드박스
    • 340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