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55ㆍ사진)이 한국방문의 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재단법인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23일 오후 2시 롯데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동빈 부회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1955년생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한일경제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이어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롯데그룹이 관광부문과 밀접한 관계에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달성을 위해 신 부회장의 활발한 활동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홍보대사에 배용준과 김연아를 한국방문의해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했으며, 오는 30일 일본 선포식, 11월 11일 한국방문의 해 개막식 등 '2010-2012 한국방문의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