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SK C&C 상장 추진

입력 2009-09-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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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출자 해소 목적…SKT 보유 지분 30% 매각

SK그룹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등의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SK C&C 상장을 다시 추진한다.

SK그룹 주력 계열사인 SK텔레콤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SK C&C 지분 30%를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통해 매각하기로 결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SK텔레콤은 공시를 통해 "주식 매각 결정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에스케이씨앤씨 보통주 주식에 대해 구주매출 공모방식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등을 통해 매각할 예정"이라며 "매각의 규모는 SK C&C의 보통주 최대 1500만주(발행주식 총수의 30%)"라고 밝혔다.

매각 가격은 상장 전 수요예측 방식에 의해 결정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매각이 되지 않은 잔여 주식은 상장 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지분 처분 의무를 충족해야 하는 시기 이내에 매각하되, 매각 가격은 매각 당일의 유가증권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한 가격범위 또는 그 이상 수준의 가격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또, 매각의 규모, 공모시기, 공모가격의 결정, 인수단과의 계약체결, 상장을 통해 매각이 되지 않은 주식의 매각시기 등 본건 관련 세부사항은 대표이사에 위임하고, 대표이사는 공모를 통한 유가증권 상장 절차에 관련한 사무를 SK C&C에게 위임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처분주식수 및 처분예정금액, 처분예정일자 등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공시할 예정"이라며 "추가 확정 또는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 재공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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