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가산동 택배터미널 완공

입력 2009-09-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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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천만 상자 신규창출... 서울 서남권 배송 더욱 빨라져

대한통운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서울지역 로컬 택배터미널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한통운은 15일 "이국동 사장과 임직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산동 택배터미널(사진) 완공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가산동 터미널은 연면적 4만6280m(1만4000평), 대지면적 9920m(3000평)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택배터미널로, 냉동냉장시설과 다목적 창고시설을 갖추고 있는 등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대한통운은 "가산동 터미널의 운영 개시로 연간 2000만 상자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서울 서남권 지역 배송이 더욱 빨라지면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서울지역 택배물량을 더욱 원활히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터미널이 자리잡고 있는 금천구 가산동은 디지털 단지로 오피스텔 및 공장형 아파트, 벤처기업, 쇼핑몰, 창고시설 등이 다수 자리잡고 있어 택배물량이 많이 나오고 있다.

또한 서남부지역 신시가지 개발로 영등포, 구로 등 인근지역이 새로운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도 매우 크다.

아울러 터미널이 왕복 4차선변에 위치해 대형 간선 택배차량의 출입이 편리하고,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와 바로 연결되며 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연계운송도 가능해 택배터미널이 자리잡기에 이상적인 위치로 평가받고 있다.

이국동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수한 영업시설의 완공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물량과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게 됐으며, 전 임직원은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대전 문평동에 국내 최대 분류능력을 갖춘 메인허브터미널을 건립하고 있으며, 수도권지역에 동북권ㆍ동남권허브터미널을, 장성에 호남권허브터미널, 충남 연기와 청원에 중부권터미널, 제주 오라동에 제주터미널 구축을 추진하는 등 연간 택배취급물량 5억 상자 시대를 대비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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