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강원 횡성군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제4회 기아클럽 연합동호회 전국모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열려 올해로 4회를 맞는 '기아클럽 연합동호회 전국모임'은 오피러스, 로체, 포르테, 포르테쿱, 쏘울, 카니발, 카렌스, 쏘렌토, 스포티지, 쎄라토, 엑스트렉 등 11개 동호회에서 회원과 가족 600여명이 차량 400대와 함께 참가했다.
기아차는 이번 행사에 소모품 무상교체, 타이어 점검 등 차량 정비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전국에서 모인 동호회원들은 고속도로 로드쇼, 레크리에이션 게임, 체육대회 등 친목도모와 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전국모임에 참가한 동호회원들은 장기기증 서약서를 작성하고 사회복지기관인 어린이 재단 후원에 동참해 성금을 모금했다.
기아클럽 연합회장 장두석 씨는 "기아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동호회를 통해 차량 정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장기기증 등 뜻 깊은 일에도 함께 참여해 기아차 고객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동호회 모임은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아차를 사랑해 주는 동호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고객의 모임인 동호회를 지원하기 위해 기아클럽 전국정기모임을 1년에 한번씩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모터쇼 및 신차발표회 등 행사에 기아클럽 회원들을 초청하고 차량정비, 사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