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 DTI 규제 확대로 매수 문의 급감

입력 2009-09-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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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대기자 등이 겹친 전세시장은 매물부족과 가격 상승

수도권 DTI 확대 적용과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임박으로 매매시장의 상승세는 수그러들었지만 전셋값 강세는 이어졌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매매시장은 ▲서울(0.10%) ▲신도시(0.08%) ▲수도권(0.07%) 순으로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되거나 비슷했다. 서울 재건축도 주간 0.20% 오르는 데 그치며 주간 오름폭이 다시 줄었다.

지역별로 서울은 대출규제 확대와 보금자리주택 첫 분양을 앞두고 매수 문의가 줄면서 상승률도 둔화됐다. 관악구(0.20%), 서초구(0.19%), 노원구(0.16%), 영등포구(0.14%), 강북구(0.13%), 송파구(0.13%), 마포구(0.12%), 용산구(0.11%), 강남구(0.1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0.13%), 산본(0.06%), 일산(0.04%), 평촌(0.04%), 중동(0.04%) 순으로 올랐다. 특히 분당은 서현동 '시범한양', 이매동 '이매금광' 등이 정부의 대출규제 적용을 앞두고 주말 중소형 위주로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했다.

수도권은 광명(0.16%), 화성(0.16%), 김포(0.14%), 남양주(0.14%), 오산(0.13%), 수원(0.10%), 안양(0.10%),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상대적으로 대출규제 영향이 적은 소형 면적은 꾸준히 움직였고 중대형 매수 문의는 줄었다.

또한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되는 하남, 고양 일대와 인근 지역은 보금자리주택을 공급받기 위해 매수를 늦추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주 전세시장은 ▲서울(0.33%) ▲신도시 (0.25%) ▲수도권(0.30%) 모두 올 들어 주간상승률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수도권 외곽지역까지 가격 오름세가 보이고 DTI 규제가 수도권으로 확대되면서 내집마련을 계획했던 매수자들이 자금마련부담이 커져 전세에 머무는 양상이다. 또 보금자리주택 등 신규분양을 염두에 둔 세입자들도 전세를 유지할 전망이어서 전세 매물은 더욱 부족해질 전망이다.

특히 성남, 용인, 수원, 화성을 비롯해 하남, 남양주 등 보금자리주택 공급지와 예상지역,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중심으로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고 전세수요 움직임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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