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코스피 반등에도 '무덤덤'..1220원대 보합권 횡보

입력 2009-09-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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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국내증시의 상승 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오전에 이어 1220원대 보합권 횡보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0일 오후 1시 43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70원 내린 122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 달러화의 약세 흐름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환율도 강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급락세를 연출한데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여파로 추가 하락이 제한받고 있다고 전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오전장부터 달러값 하락으로 인한 저가 매수성 결제 수요와 은행권 환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달러화 매수 재료가 불거지는 등 1220원대 중반 아래로 레벨을 낮추는데 애를 먹었다.

모멘텀상으로도 무역흑자 감소, 외환당국 개입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여타 통화에 비해 원화 강세 폭은 점차 둔화되는 상황이다.

일부 은행들의 달러화 매수 수요가 관측됐고 단기 급락에 따른 부담과 외환당국의 매수 개입 가능성 등 이에 대한 경계감이 지지력을 제공하며 1220원 하향 이탈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한국은행 9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경기 회복세가 공고화될 때까지 기존의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당국의 의지가 확인된 만큼 환시 영향은 중립적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따라서 특별한 재료가 없다면 1220원선 중반 부근의 제한된 하락세를 유지하며 역외 움직임과 환시 수급을 주목한 횡보세로 장을 마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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