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지방줄기세포 변실금 치료제 임상 착수

입력 2009-09-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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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9일 계열사인 안트로젠이 변실금을 치료하는 지방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안트로젠은 변실금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지방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해 식약청으로부터 제1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대장항문외과에서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변실금은 항문괄약근의 기능장애로 인해 생기는 질환으로 근육의 외상이나 노화로 인한 근기능의 약화 등이 주요 원인이다. 평균 수명이 증가하는 현대인에서 발생빈도가 점점 증가하는 대표적 노인성 질환 중 하나로 요실금과 같이 출산을 경험한 3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특히 변실금이 있는 환자는 대변이나 방귀가 조절되지 않아 사회생활이 불가능하거나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질환까지 생기는 등 삶의 질을 현격히 떨어뜨리는 심각한 질환이며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하는 지방줄기세포치료제는 손상되거나 기능이 약화된 항문괄약근에 직접 주사해 괄약근 조직을 재생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변실금환자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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