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이런 인재 원한다-LG그룹] 승부 근성 가진 '라이트 피플' 선호

입력 2009-09-07 18:52 수정 2009-09-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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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하반기 신입 대졸 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LG계열사중 가장 먼저 채용 공고를 낸 곳은 LG전자로 18일까지 1000여명 정도의 신입 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도 9월중 400~5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고, LG이노텍은 10월경 500여명의 경력 및 신규 채용중 대졸 신입사원을 70% 수준으로 채용한다는 목표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채용규모에 비해 40% 정도 늘어난 1000여명을 올 하반기 신규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전기,전자,컴퓨터,기계 등 이공계열과 경영,경제 및 어문계열 등이며 회사 홈페이지(www.lge.co.kr)에서 지원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TV와 휴대전화 사업이 호조를 보이는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커지고 있어 마케팅과 연구개발(R&D) 분야의 우수 인력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계획에 따라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

2010년 2월 학사, 석사, 박사 학위 취득예정자 및 기 취득자는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직무적성검사, 면접을 거쳐 11월 중순께 발표한다.

LG전자의 인재상은 라이트 피플(Right People)의 육성이다. 라이트 피플은 강한 승부 근성으로 긴장감 있는 목표에 도전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

LG전자는 라이트 피플의 요건으로 열정과 실행력, 전문역량을 들고 있다. 끈질긴 승부근성을 기본으로 해 말보다는 행동을 먼저하고, 글로벌 감각과 전문 지식 및 노하우를 갖춰 스마트한 업무스타일을 보이는 인재를 원한다는 것이다.

이는 LG전자의 “어떠한 난관도 두려워하지 않고, 열 마디의 말보다 값진 한 번의 실천을 추구하고, 글로벌 인재로 마켓 밸류가 높은 사람이 인재”라는 인사철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400~5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영업, 마케팅에서 생산현장에 이르기까지의 전분야에 걸친 경쟁력 강화와 AMOLED, LED 및 전자종이, 박막형 태양전지 등 신사업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추가로 약 400~500명 규모의 대졸신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인재상은 열정과 프로페셔널리즘, 팀워크를 갖춘 사람이다. 일과 사람에 대한 애정으로 1등 LG디스플레이 달성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지향하며 집요하게 도전하는 인재가 열정적 인재라면, 자신의 업무분야 및 사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사업적 통찰력을 갖추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면 성과를 창출하는 인재는 프로페셔널리즘이 있는 인재이다.

또 열정과 프로페셔널리즘에 더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배려와 생산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동의 가치와 목표를 추구하는 조화로운 인재도 LG디스플레이가 추구하는 인재상이다.

LG이노텍은 10월경 500여명의 경력 및 신입 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졸 신입 채용규모는 전체의 약 70% 정도인 350여명을 채용한다는 목표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4가지 인재상을 갖춘 인력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4가지 인재상 중 첫 번째는 목표지향으로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높은 목표를 세우는 사람을 우선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열정, 즉 불굴의 집념으로 일등에 도전하는 사람을 구하고, 변화를 준비하고 빠르게 실행하는 인재를 의미하는 ‘스피드’를 갖춘 사람을 선호한다.

LG이노텍의 마지막 인재 선출의 조건은 자유와 창의이다.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발상과 시도로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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