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 금통위 앞두고 혼조세 마감...국고3년 4.33%(+3bp)

입력 2009-09-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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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가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상황에서 지루한 눈치 보기를 지속하다 단기물은 소폭 하락했고, 중장기물은 상승 마감했다.

7일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보다 1틱 상승한 109.71포인트로 끝났다.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가격 상승 탄력이 현저히 둔화됐다.

이날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미 국채 +10bp약세 영향으로 은행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며 전일 대비 -9틱 하락한 109.61로 출발했다.

이후 코스피 지수가 하락 반전하자 국채선물로는 외국인 및 은행의 매수가 유입되며 109.73까지 반등해 플러스로 반전했다.

그러나 금일 국고채 입찰방식이 '컨벤셔널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른 금리영향'에 대한 우려로 짙은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은행의 매도가 출회되며 다시 109.70(보합)으로 반락한 후 횡보했다.

점심시간 중 니케이지수가 하락 반전하자 국채선물로는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면서 109.76까지 반등했으나 거래량이 아직 2만개 미만으로 부진한 모습이라 추가 상승에 대한 탄력도 둔화되며 다시 109.74로 반락했다.

오후 들어 개인 및 투신의 매수가 강화되며 109.78(전일 고점)까지 반등했으나 코스피 강세 반전 영향으로 은행의 매도가 출회되며 109.74로 다시 밀렸다.

장 마감 무렵 니케이 및 상하이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데 비해, 코스피는 외국인의 지수선물 순매도 확대로 인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채선물은 외국인인의 전매도가 출회되어 109.70 아래로 밀리기도 했으나, 보험사의 환매수가 유입되면서 다시 109.71로 반등해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3bp 상승한 4.33%, 국고 5년은 5bp 상승한 4.84%을 기록했고 국고 1년의 경우에는 1bp 하락한 3.36%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2bp 상승한 5.37%, 20년물은 2bp 상승한 5.53%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1bp 하락한 3.42%, 2년물은 1bp 상승한 4.33%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57%, 91일물 CP금리도 전일과 동일한 2.82%로 고시됐다.

국채 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연기금이 85계약, 외국인은 1596계약, 증권선물 94계약, 개인 191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자산운용은 262계약, 은행은 1642계약, 보험 51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4만1877계약으로 전일대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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