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관학교 투자전략] 변곡점 구간 ... 시장의 방향성은?

입력 2009-09-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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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는 미국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급의 부재로 인하여 소폭 하락 마감하였다.

전일 미국증시는 중국증시가 5%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조정의 우려감이 한층 해소되었을 뿐 아니라 OECD에 이어서 유럽중앙은행까지 경제전망을 상향조정하는 등 낙관론이 대두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개장 전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 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여전히 고용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일시적으로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4일 동안 하락한 것에 대한 가격적인 매리트에 시장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국내증시는 장 초반 갭상승 출발하였지만 프로그램 매도로 인하여 상승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반전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외국인들은 장 중반까지 1000억 정도의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막판으로 갈수록 매수폭을 감소시키면서 결국에는 매도우위를 보이며 3일 연속 순매도 하는 모습이었다. 

개인들은 3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이번주에만 6천억에 가까운 순매수세를 보였다.기술적으로는 1624p의 최고점을 기준으로 꾸준하게 돌파시도가 나오고 있지만 반등에 대한 모멘텀의 부재와 그동안의 수급주체였던 외국인들이 매도기조로 인하여 추가적인 반등을 이끌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은 20일선의 지지력이 강한만큼 20일선만 이탈하지 않는다면 급락에 대한 부담감은 없겠지만 20일선 이탈시에는 매물 부담감이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염두해야 할 시점이다.

아시아증시 동향을 살펴보면 주말을 앞두고 대부분이 혼조세 흐름을 보인 하루였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상승 출발하였지만 수출업종이 약세 흐름을 보인데다 기술적으로 5일 이평선의 저항에 밀리면서 하락 반전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중국상해지수는 주말 예정된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가운데 금값의 상승세에 광산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강보합권으로 장을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국내증시의 업종동향을 살펴보면 시장의 주도주였던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이 약세 흐름을 보인가운데 내수업종과 일부 철강업종은 강세 흐름을 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가 4%이상의 강세흐름을 보인가운데 LS(3.11%), 한진중공업(2.88%), CJ오쇼핑(3.43%), 신세계(3.46%) 등이 강세 흐름을 보였다.

테마동향을 살펴보면 신종플루 관련주들이 강세 흐름을 보였다. 신종플루에 감영됨 40대 여성이 뇌사 상태에 빠지는 등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정부에서 신종플루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강세 테마를 형성하는 모습이었다.

파루가 상한가에 안착하면서 4일연속 상한가에 안착하는 흐름을 보인가운데 중앙백신(5.17%), VGX인터(4.70%), 중앙바이오텍(10.51%), 지코앤루티즈(4.19%)등이 강세 흐름을 보였다.

시장의 특징주로는 에스텍파마가 타미플루 원료 공급 계약소식에 강세 흐름을 보였으며 디 초콜릿은 개그맨 신동엽씨 지분 취득 소식에 상한가 마감하였다.

시장의 관망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들도 확실하게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 수급쪽에서 나타나고 있다. 직전고점을 돌파할 수 있는 힘 자체는 있지만 그 힘을 분출할 수 있는 모멘텀이 시장에 부족하기 때문에 지금은 확실하게 반등이 나올 수 있다거나 조정을 받을 수 있다거나 단정지을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즉 시장의 변곡점 구간에 놓여있기 때문에 지수와 주도주의 흐름을 세심하게 체크를 해야할 시기이다.

현재 코스피 비중을 50%전략을 드리고 있는데 이 비중은 1500p이탈전까지는 홀딩관점으로 대응하시고 코스닥은 50%비중을 120일선 이탈전까지는 홀딩전략으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시장이 변곡점구간이며 수급도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굳이 무리한 매매를 할 이유가 없는 시장이다.

[기사제공: 증권사관학교 http://www.jnbstock.com 애널리스트 이슬기 필명: 제갈교수 전화:02) 2183-331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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